« 이제는 조용히 하겠어요 » 코코 고프, 롤랑 가로스 경기 전 라켓을 라커룸에 두고 온 사연
Le 28/05/2025 à 08h35
par Adrien Guyot

코코 고프는 2025 롤랑 가로스 대회를 완벽하게 시작했습니다. 세계 랭킹 2위인 미국의 유망주는 올리비아 가데키를 2세트(6-2, 6-2)로 가볍게 제치고 파리 레드 클레이 코트에서 2라운드 진출을 확정지었습니다.
하지만 경기 시작 전 흥미로운 해프닝이 있었는데, 고프는 코트에 입장한 후 자신이 라켓을 라커룸에 두고 온 것을 깨달았습니다. 이 에피소드를 승리 후 유머러스하게 털어낸 그녀는 최근 인디언 웰스에서 동료 선수 프랜시스 티아포에게도 비슷한 일이 발생했던 점을 언급했습니다.
"이번 사고의 책임자는 제 코치 박스에 없을 거예요. 왜냐하면 라켓은 반드시 제 가방에 들어가야 한다는 걸 알고 있거든요. 프로 투어에 데뷔한 이래로 제 코치는 항상 라켓을 가방에 챙겨주셨는데, 그분이 굉장히 미신적인 분이시거든요."
"코트에 들어갔을 때 라켓이 없다는 걸 깨달았죠. 마드리드 대회에서는 프랜시스(티아포)가 비슷한 상황을 당했을 때 제가 놀렸는데... 이제는 제 입을 다물어야겠네요."
"어�든 이번 일에 대해서는 코치님께 책임을 물을 거니까 괜찮아요," 라며 농담을 던진 고프는 다음 라운드에서 체코의 예선 통과 선수 발렌토바와 맞대결을 펼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