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언 웰스 토너먼트 조직위, 2025년 대회 와일드 카드 발표

오는 3월 5일, 인디언 웰스 토너먼트가 시작되어 매년 그렇듯 2주간 진행됩니다. 이는 ATP 서킷의 시즌 첫 번째 마스터스 1000 대회이며, 여성들 사이에서는 2월 도하와 두바이 토너먼트(올해 Anisimova와 Andreeva가 각각 우승)를 잇는 세 번째 WTA 1000 대회입니다.
캘리포니아에서 며칠 내로 열릴 추첨식을 기다리며, 대회 조직위는 미국 사막에서 열리는 메인 드로우에 참가할 초대 선수들을 거의 모두 발표했습니다.
남자 부문에서는 브리즈번에서 손목 부상에도 불구하고 노박 조코비치를 꺾는 등 훌륭한 시즌 출발을 보인 라일리 오펠카가 초청받았으며, 두 명의 동료 니셰시 바사바레디와 트리스탄 보이어도 초대되었습니다.
시즌 초반의 발견인 주앙 폰세카 역시 와일드 카드를 받았습니다. 그러던 중 리어너 티엔에게도 이 특권이 주어졌으나, 니콜라스 자리의 불참으로 메인 드로우에 합류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초청을 받을 마지막 한 명의 선수의 정체는 예선이 시작되기 전에 밝혀질 예정입니다.
여자 부문에서는 페트라 크비토바가 이번 주 오스틴에서 WTA 서킷 복귀를 하자마자 며칠 후 그녀의 35번째 생일을 맞아 인디언 웰스 WTA 1000 대회에 출전할 예정입니다.
또한 출산 후 복귀한 선수인 벨린다 벤치치가 메인 드로우에 포함되었으며, 2017 US 오픈 우승자인 슬론 스티븐스도 함께 초대되었습니다.
또한 네 명의 다른 미국 선수들도 초대장을 받았습니다. 알리시아 파크스, 버나르다 페라, 이바 요비치, 로빈 몽고메리입니다.
참고로, 44세의 비너스 윌리엄스는 초기에 주최 측에 의해 선택되었으나, 몇 시간 뒤 초대를 거절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대회 조직위는 웹사이트를 통해 여자 부문에 대한 최종 와일드 카드가 곧 분배될 예정임을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