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러 프리츠, 바젤에서 인상적인 발렝탱 바슈로를 간신히 제압하다
Le 22/10/2025 à 19h18
par Jules Hypolite

모나코 선수이자 최근 상하이에서 우승한 선수에게 흔들리며, 세계 랭킹 4위는 2시간 30분 이상을 싸워야 2라운드에 진출할 수 있었다. 4-6, 7-6, 7-5로 거둔 이 승리는 미국 선수의 정신적 강인함을 잘 보여주었다.
바젤에서 열린 이날의 주요 경기는 대회 1번 시드인 테일러 프리츠와 와일드카드로 참가하며 약 2주 전 상하이 마스터스 1000에서 우승한 발렝탱 바슈로의 대결이었다.
경기에 복귀한 모나코 선수는 당연히 기대를 모았고, 세계 4위 선수 앞에서도 위축되지 않고 첫 세트를 6-4로 따내며 선전했다. 두 번째 세트에서도 치열한 접전이 이어졌고, 프리츠는 타이브레이크에서 7-4로 승리하며 다시 기사회생했다.
세 번째 세트에서 바슈로는 3-2로 앞서던 중 약간의 경기력 저조를 보였고, 프리츠가 이를 틈타 앞서 나갔다. 미국 선수는 이 브레이크로 가장 어려운 부분을 넘겼다고 생각했지만, 세계 39위 선수는 바로 뒤따라가며 점수를 만회했다.
결국 ATP 랭킹 4위 선수는 6-5에서 차이를 만들어내며 2시간 36분 만에 4-6, 7-6, 7-5로 승리를 거두었다. 이 치열한 접전은 바슈로가 현재 투어 최고 선수 중 한 명을 거의 쓰러뜨릴 뻔한 자신감 있는 플레이를 보여주었다.
프리츠는 내일 우고 엠베르와 8강 진출을 다툴 예정이다. 한편 바슈로는 어제 본선에 초청받은 파리 마스터스 1000에 다음 주 참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