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년 만에 그랜드 슬램 결승에서 재현된 기록, 롤랑 가로스에서 동률 달성
Le 07/06/2025 à 06h12
par Adrien Guyot

약 15일간의 경쟁 끝에, 우리는 이제 롤랑 가로스 단식 부문 결승전의 대진을 알게 되었습니다. 결국 파리 그랜드 슬램에서 강자들은 자신들의 위치를 지켰습니다. 이번 토요일, 여자 단식 결승에서는 아리나 사발렌카와 코코 가프가 맞붙으며, 대회 1·2시드 간의 정상 대결이 펼쳐질 예정입니다.
남자 부문에서도 비슷한 상황이 펼쳐졌습니다. 세계 랭킹 1위 야니크 신너가 2위 카를로스 알카라스를 상대하게 되며, 두 젊은 선수들은 메이저 대회 결승에서 처음으로 맞붙게 됩니다. 또한, 이번이 2000년대 이후 출생 선수들 간의 첫 그랜드 슬램 결승전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서 두 정상 대결이 성사되고 랭킹 순위가 지켜진 것은 오랜만에 일어난 일입니다. 남녀 단식에서 1·2시드가 동일 대회 결승에서 맞붙은 것은 오랜만의 일입니다.
사실, 이는 2013년 US 오픈(조코비치-나달, 세레나 윌리엄스-아자렌카) 이후 처음으로 남녀 세계 랭킹 1·2위가 토너먼트 끝까지 자리를 지킨 경우입니다.
롤랑 가로스의 경우, 이와 같은 성과는 1984년 이후 41년 만에 처음입니다. 당시 존 매켄로와 이반 렌들이 남자 부문에서, 크리스 에버트와 마르티나 나브라틸로바가 여자 부문에서 정상을 달리고 있었습니다. 신너, 알카라스, 사발렌카, 가프의 이번 대회 성적은 역사책의 기록을 다시 한번 새롭게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