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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heng Qinwen pour succéder à Li Na 10 ans après.

Le 26/01/2024 à 22h02 par Guillem Casulleras Punsa
Zheng Qinwen pour succéder à Li Na 10 ans après.

Zheng Qinwen est la première Chinoise à atteindre la finale d'un tournoi du Grand Chelem depuis son illustre aînée. C'était il y a tout juste 10 ans, en 2014, Li Na parvenait enfin à remporter l'Open d'Australie (victoire 7/6, 6/0 face à Cibulkova) après deux finales perdues en 2011 et 2013.

Elle s'offrait à cette occasion son deuxième et dernier titre Majeur après avoir été sacrée sur la terre battue de Roland Garros 3 ans plus tôt.

Zheng tentera donc de marcher sur les traces de sa compatriote et amie ce samedi. Elle aura fort à faire face à Aryna Sabalenka qui partira très largement favorite. Mais quand bien même elle ne parviendrait pas à créer la surprise, il s'agirait d'une façon d'imiter parfaitement Li qui avait disputé et perdu sa première finale en Grand Chelem à Melbourne Park en 2011.

Peu importe l'issue donc, il sera toujours possible d'y trouver du sens pour Zheng.

CHN Zheng, Qinwen  [12]
3
2
BLR Sabalenka, Aryna  [2]
tick
6
6
CHN Li, Na  [4]
tick
7
6
SVK Cibulkova, Dominika  [20]
6
0
BLR Azarenka, Victoria  [1]
tick
4
6
6
CHN Li, Na  [6]
6
4
3
ITA Schiavone, Francesca  [5]
4
6
CHN Li, Na  [6]
tick
6
7
CHN Li, Na  [9]
6
3
3
BEL Clijsters, Kim  [3]
tick
3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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