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통, 스피지리 꺾고 브레스트 챌린저 우승

브레스트 대회에 참가 중이던 위고 가스통은 로렉스 파리 마스터스 참가를 포기해야 했다. 주최측으로부터 예선 참가 초청을 받았던 프랑스 선수는 브르타뉴에서의 여정을 이어갔다.

결승에서 그는 엘리엇 스피지리와 맞붙었다. 아쉽게도 경기는 매우 나쁘게 시작되었는데, 고작 28분 만에 첫 세트를 2-6으로 내주었다.

그러나 추세는 완전히 역전되었고, 이번에는 가스통이 동일한 점수로 두 번째 세트를 따냈다.

이후 결정적 세트에서는 가스통이 압도적으로 경기를 풀어가며 어떤 어려움도 없었다. 두 번의 브레이크를 성공시키며 그는 이 세트를 6-1로 승리했다.

이 우승은 자국에서 열린 마스터스 1000 대회에 참가하지 못한 가스통에게 훌륭한 위로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