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중 감정에 휘말린 적 없다"고 말하는 무테
프랑스 대표로 데이비스컵 첫 경기를 앞둔 무테가 동료 매체 L'Équipe와의 인터뷰에서 속내를 털어놨다. 강한 성격으로 알려진 이 삼색군단(프랑스 대표팀) 선수는 뜨거운 데이비스컵 분위기를 어떻게 관리할 것인지 질문을 받았다.
"제가 감정을 극복하지 못한다는 건 여러분의 생각일 뿐입니다. 저는 경기 중 감정에 휘말린다고 말한 적 없어요. 가장 중요한 건 결과적으로 좋은 성적을 내는 거죠. 각자 자신만의 방식으로 경기력을 발휘합니다. 어떤 선수는 감정을 내면에 숨기고, 어떤 선수는 더 외향적으로 표현하죠.
중요한 건 자신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는 방식을 찾는 것입니다. 저는 끊임없이 그것을 찾고 있어요. 하지만 제 방식에서 벗어날 일은 절대 없을 겁니다. 잘 해내고 싶은 마음은 충분히 있습니다. 저는 상태가 좋고, 부상도 없어요. 경기장에 나가 모든 것을 쏟아부를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디노 프리즈미치(20세, 세계 랭킹 119위)와의 대결에 관해서는 이렇게 말했다.
"공 바운드가 더 낮습니다. 조건은 모두에게 동일할 거예요. 하지만 그들이 준비를 잘 해뒀어요. 경기장도 아름답고요. 이제 우리가 해결책을 찾아야 할 때입니다. 프리즈미치는 한 번도 상대해 본 적 없어요. 잠재력이 가득한 젊은 선수입니다. 그는 튼실하고 용감한 선수죠. 그의 홈 그라운드이니, 우리가 찾아가서 그를 이겨야 합니다. 그리고 저는 그럴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