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두카누, 시비옹테크, 스키아보네… 여자 테니스 역사상 가장 예상치 못한 10대 우승
테니스 365가 여자 테니스 역사상 가장 예상치 못한 10대 우승을 공개했습니다.
10. 프란체스카 스키아보네 – 2010년 롤랑 가로스
시드 17위에 불과했던 스키아보네는 우승 후보로 거론되지 않았습니다.
세레나 윌리엄스와 옐레나 얀코비치를 꺾으며 기세를 몰아오던 샘 스토서를 상대로, 그녀가 챔피언이 될 것이라고 예측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하지만 29세의 이탈리아 선수는 생애 최고의 테니스를 선보이며 6-4, 7-6(2)로 완벽한 결승전을 펼쳐 우승했습니다.
9. 바바라 조던 – 1979년 호주 오픈
세계 랭킹 55위에 불과했던 조던은 주요 선수들의 불참으로 공백이 생긴 대진표를 활용해 예상치 못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그녀는 만딜리코바, 토마노바를 꺾고 결승에서 샤론 월시를 이긴 후 거의 완전히 모습을 감췄습니다.
8. 슬로언 스티븐스 – 2017년 US 오픈
심각한 발 부상 후 단 5개 토너먼트만 출전한 스티븐스는 세계 랭킹 83위였습니다. 아무도 그녀가 깜짝 스타가 될 것이라고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그녀의 거침없는 상승세는 전미국인 결승전으로 이어졌고, 매디슨 키스를 6-3, 6-0으로 완파하며 우승했습니다.
7. 이가 시비옹테크 – 2020년 롤랑 가로스
현재 6회 그랜드슬램 챔피언이 된 시비옹테크는 2020년 9월 이전에는 '무명'이었습니다.
세계 랭킹 54위, WTA 타이틀 없이 결승에서 소피아 케닌을 6-4, 6-1로 꺾었습니다.
6. 마르케타 본드로우소바 – 2023년 윔블던
윔블던에서의 처참한 성적(1승 3패)을 가진 본드로우소바는 어느 팬들의 예상 명단에도 오르지 않았습니다.
그녀는 페굴라를 제압하고, 스비톨리나를 진정시킨 후, 온스 자베르를 상대로 한 결승에서 6-4, 6-4로 역전승을 거두며 절대적인 침착함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녀는 대회 역사상 첫 비시드 챔피언이 되었습니다. 역사적인 순간이었습니다.
5. 플라비아 페네타 – 2015년 US 오픈
모두가 세레나 윌리엄스를 기대했지만, 시드 26위의 페네타가 예상을 깨고 로베르타 빈치와의 전 이탈리아인 결승전에 올랐습니다.
33세의 나이로 그녀는 놀라운 성숙함을 발휘하며 우승했고, 첫 그랜드슬램을 차지한 최고령 선수가 되었습니다.
4. 바르보라 크레이치코바 – 2021년 롤랑 가로스
복식 스타이지만 단식에서는 거의 무명이었던 크레이치코바는 커리어 동안 단 3개의 주요 토너먼트만 출전한 상태로 파리에 도착했습니다.
그녀는 스비톨리나, 고프를 꺾고, 사카리 상대로 매치 포인트를 구한 후 파블류첸코바를 꺾으며 우승했습니다.
3. 크리스 오닐 – 1978년 호주 오픈
최고 랭킹이 80위에 불과했던 오닐은 세트 하나도 내주지 않고 대회를 제패했습니다.
그녀의 승리는 여자 테니스 역사상 가장 매력적인 변칙 중 하나로 남아 있으며, 특히 그 후로는 결코 그런 수준에 다시 도달하지 못했습니다.
2. 옐레나 오스타펜코 – 2017년 롤랑 가로스
19세의 나이에 WTA 타이틀 없이, 오스타펜코는 인상적인 공격적 테니스를 선보였습니다.
그녀는 스토서, 보즈니아키, 박신스키를 차례로 제압한 후 결승에서 뒤지고 있던 상황에서 시모나 할레프를 역전했습니다.
1. 에마 라두카누 – 2021년 US 오픈
세계 랭킹 150위였던 라두카누는 예선을 통과한 선수로는 최초로 그랜드슬램을 우승했습니다.
10경기에서 단 한 세트도 내주지 않았습니다. 그녀는 벤치치, 사카리를 꺾고 결승에서 레일라 페르난데스를 제압하며 오픈 시대 가장 믿기 힘든 오디세이를 완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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