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발렌카, WTA 랭킹 역사에서 세레나 윌리엄스와 어깨를 나란히
아리나 사발렌카는 부상으로 전 대회를 결장한 뒤 2023년 이후 처음으로 내일 윔블던 8강전에 출전합니다.
그녀는 세계 104위 로라 지게문트와 맞붙어 4강 진출을 노릴 예정입니다.
한편, 현 세계 랭킹 1위는 여자 테니스계를 장악한 자신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고 있습니다. 다음 주 월요일이면 WTA 랭킹 포인트 12,000점을 돌파하게 되는데, 이는 2위 코코 고프를 4,000점 이상 앞선 기록입니다.
벨라루스 출신의 그녀는 이로써 2013년 13,615점을 기록한 세레나 윌리엄스에 이어 이 기록을 달성한 역사상 두 번째 선수가 됩니다. 만약 윔블던에서 우승할 경우, 사발렌카는 13,640점으로 이 기록마저 넘어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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