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발렌카-리바키나 충돌, 스비아테크 그리고 그라체바: 8월 15일 금요일 신시내티 경기 일정

이번 금요일, 오하이오에서 열리는 WTA 1000 신시내티 토너먼트가 계속됩니다. 이날 일정으로는 2025년 대회 단식 8강전이 펼쳐질 예정입니다. 오후 5시부터 이가 스비아테크와 안나 칼린스카야가 맞붙습니다.
두 선수는 지난해 WTA 1000 두바이 대회 준결승에서만 한 번 맞붙었는데, 당시 러시아 선수인 칼린스카야가 전반적인 예상을 뒤엎고 승리(6-4, 6-4)를 거두었습니다.
이어서 아리나 사발렌카와 엘레나 리바키나의 8강전이 펼쳐지며, 스비아테크 또는 칼린스카야의 준결승 상대가 결정될 예정입니다. 이번 경기는 두 선수의 메인 투어에서의 12번째 맞대결이 될 것입니다.
현재 세계 랭킹 1위인 사발렌카는 7승 4패로 앞서 있지만, 지난 6월 WTA 500 베를린 대회 8강전에서 고전 끝에 승리(7-6, 3-6, 7-6)를 거두며 3세트 타이브레이크에서 4개의 매치 포인트를 막아낸 바 있습니다.
저녁에는 그랜드스탠드 코트에서 약 22시 30분(프랑스 시간)에 바르바라 그라체바와 베로니카 쿠데르메토바 간의 준결승 진출권을 놓고 경기가 펼쳐질 예정입니다.
프랑스 선수인 그라체바는 WTA 1000 대회에서 첫 8강전을 치르며, 러시아 선수 쿠데르메토바를 상대로 준결승 진출을 노릴 예정입니다. 쿠데르메토바는 상대 전적에서 2승 0패로 앞서 있지만, 마지막 맞대결은 2022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마지막으로, 자스민 파올리니와 코코 가우프가 금요일 밤부터 토요일 새벽까지 센트럴 코트에서 경기를 펼칠 예정입니다. 두 선수는 상대 전적 2승 2패로 팽팽하며, 올해 두 번 맞붙어 모두 이탈리아 선수인 파올리니가 승리했습니다.
가장 최근 경기는 지난 5월 WTA 1000 로마 대회 결승전으로, 파올리니가 홈 팬 앞에서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아래에서 신시내티 대회의 전체 일정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