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포발로프가 베오그라드에서 부활하다!
Le 09/11/2024 à 18h20
par Elio Valotto
한동안 가장 눈에 띄지 않던 그였다. 최상의 컨디션을 찾기 위해 노력하던 데니스 샤포발로프는 한때 그의 세대에서 가장 재능 있는 선수 중 한 명으로 평가되었지만, 더 이상 제 기량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었다.
2024 시즌은 그다지 흥미롭지 않았던 캐나다인은 이제 그의 젊은 경력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었을지도 모른다.
예선을 통과해야 했던 이 멋진 왼손잡이는 베오그라드 ATP 250에서 한 주 내내 세르비아 관중을 매료시켰다. 예선에서 레스티엥(7-6, 6-4)과 그르니에(6-3, 6-4)를 제압한 그는 이후로도 속도를 줄이지 않았다.
전체 토너먼트에서 단 한 세트만 내주고 순차적으로 푸초빅스(6-7, 7-5, 6-1), 보르지스(6-2, 6-4), 오코넬(6-2, 6-2), 레헤츠카(6-2, 6-1), 그리고 결국 관중들의 실망과 함께 유망한 세르비아 선수 하마드 메시도비치(6-4, 6-4)를 물리쳤다.
여전히 공격적인 테니스를 구사하면서도 '샤포'는 자신의 범실 수를 더 효과적으로 줄여내며 모든 상대를 제압하여 5년 전 스톡홀름에서의 우승 이후 자신의 커리어 두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2025 시즌을 위한 전망이 밝다. icing on the cake, 그가 받은 트로피는 노박 조코비치가 직접 수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