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카라스, 조코비치 꺾고 US오픈 결승 진출
Le 05/09/2025 à 21h49
par Jules Hypolite

카를로스 알카라스가 노박 조코비치를 상대로 2시간 23분 만에 6-4, 7-6, 6-2로 승리하며 커리어 두 번째 US오픈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이 경기는 극도로 기대되었지만, 관전자와 팬들이 바라던 긴장감은 부족했습니다. 38세의 노박 조코비치는 이번 시즌 네 번째 그랜드슬램 4강에 진출했으며, 지금까지 토너먼트에서 단 한 세트도 내주지 않은 완벽한 모습의 알카라스를 상대했습니다.
알카라스는 첫 게임에서 브레이크를 성공시키며 48분 만에 첫 세트를 장악했고, 두 번째 세트에서는 뒤쳐진 브레이크를 만회한 뒤 타이브레이크에서 7-4로 승리하며 조금 더 고전했습니다.
두 세트를 내리 내주자 조코비치는 물리치료사를 불러 오른쪽 어깨 치료를 받았지만, 상대의 강력한 공격에 결국 마지막 세트에서 빠르게 무너졌습니다.
알카라스는 단 한 세트도 내주지 않은 채(2015년 페더러 이후 US오픈 첫 기록) 뉴욕에서 일요일 결승전에 출전하며, 커리어 일곱 번째 그랜드슬램 결승에 오르게 됐습니다. 로랑-가로스와 윔블던에서처럼, 얀尼克 신너가 펠릭스 오제-알리아심을 이길 경우 결승에서 라이벌과 다시 맞대결을 펼칠 수 있습니다.
조코비치에게 이번 시즌 그랜드슬램은 결승 문턱에서 네 번의 탈락으로 마무리됐습니다. 나이에도 불구하고 세르비아 선수는 남자 테니스계의 많은 선수들과 여전히 경쟁할 수 있는 능력을 보여주었지만, 호주오픈을 제외하고는 매번 신너와 알카라스로 대표되는 새로운 Big 2에 막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