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색 기록: 마스터스 1000 역사상 3위 승률의 바슈로
© AFP
무척 이색적인 수치가 나왔다. 마스터스 1000에서 78.6%의 승률을 기록한 발렝탱 바슈로는 라파엘 나달과 노박 조코비치를 제외한 거의 모든 선수를 앞섰다.
실제로 모나코 출신의 이 선수는 마스터스 1000에서 78.6%(11승 3패)의 승률을 기록하며, 1990년 해당 포맷이 도입된 이후 역사상 3위에 올랐다. 라파엘 나달(82%)과 노박 조코비치(81.5%)만이 그보다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
SPONSORISÉ
이로써 26세의 이 선수는 로저 페더러(77.9%)나 카를로스 알카라스(77.8%)와 같은 선수들보다 높은 승률을 기록하게 됐다. 이 통계는 X(옛 트위터) 계정 'OptaAce'에 의해 공개된 것으로, 마스터스 1000에서 최소 10경기 이상 출전한 선수들을 대상으로 한다.
물론, 이 수치는 아직 상대적으로 적은 경기 수(14경기)를 감안할 때 다소 완화되어 해석될 필요가 있다. 그러나 최근까지 챌린저 대회에서 뛰었던 선수에게는 상징적인 의미가 크다.
테니스: 휴식, 스트레스, 그리고 생존 사이에 놓인 비시즌의 잘 알려지지 않은 진실
테니스가 영혼을 잃는다면? 전통과 비인간적 현대성 사이, 로봇 심판의 딜레마
특집 - 사우디아라비아, 부상, 전쟁, 비즈니스: 테니스템플이 밝혀낸 테니스의 매혹적인 이면
데이비스컵 : 개편, 비판, 그리고 국가적 문화 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