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베르, 케닌을 꺾고 도하 8강 진출
온스 자베르는 도하 WTA 1000 16강에서 소피아 케닌을 상대로 압도적인 경기를 펼치며 (6-3, 6-4) 승리했다.
초반 두 라운드에서 케슬러와 정을 각각 두 세트 만에 물리친 튀니지 선수 자베르는 케닌을 상대로도 다시 한번 그 페이스를 유지했다. 어제 케닌은 알리시아 파크스와의 어려운 경기에서 승리한 바 있었다.
자신의 첫 서브 뒤에 81%의 포인트를 따낸 자베르는 첫 세트에서 한 번의 브레이크만으로 우위를 점하는 데 성공했다.
두 번째 세트에서 케닌은 조금 더 저항했으나, 세계랭킹 35위인 자베르는 시종일관 견고한 플레이를 펼치며 경기를 조이며 자신의 커리어 세 번째로 이 대회 8강에 진출했다.
자베르는 준결승 진출을 위해 옐레나 오스타펜코와 맞붙게 된다.
도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