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 쉬운 경기가 아니다", 엄베르트, 소네고와의 9번째 맞대결 후 상대 평가

우고 엄베르트가 스톡홀름 ATP 250 토너먼트 8강전에서 로렌초 소네고와의 9번째 맞대결 중 6번째 승리를 거두었다.
엄베르트는 실내 하드 코트에서 자신이 극복하기 어려운 선수임을 입증했다. 프랑스 선수는 현재 이러한 조건에서 지난 14경기 중 13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세계 랭킹 25위인 엄베르트는 스톡홀름에서 마테오 베레티니를 물리친 데 이어 금요일에도 로렌초 소네고를 상대로 6-7, 6-0, 6-3 승리를 기록했다.
첫 세트에서 세트 포인트를 놓친 후 프랑스 선수는 완벽하게 반격하며 결국 경기 흐름을 뒤집었다. 이 승리로 그는 이탈리아 선수와의 상대 전적을 6승 3패로 앞서게 되었다. 기자 회견에서 메스 출신 선수는 이날 경기에 대해 언급했다.
"여기는 원래 꽤 빠른 코트로 알려져 있었는데요. 공이 아주 아주 느리고, 매우 부드러우며 꽤 무르기 때문에 게임 속도를 상당히 늦춥니다. 실내에서는 누구나 잘 플레이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바람을 제외하면 다른 코트와 큰 차이를 느끼지 못합니다. 제레미(샤르디, 그의 코치)가 돌아온 지 4주, 6주째 되는데, 저는 꾸준히 잘 훈련하고 올바른 일을 해왔고, 모든 것이 제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는 것을 느낍니다. 그 결과 코트에 들어설 때 의문이 적어졌어요.
지금은 정말로 제 두 경기에 만족합니다, 정말로 충실한 경기들이었어요. 게다가 로렌초(소네고)와는 9번째 맞대결이었는데, 제가 가장 많이 상대한 선수입니다. 그가 여전히 매우 위험하고, 에너지를 불어넣으며, 강렬하게 플레이한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와의 경기는 절대 쉬운 경기가 아니며, 그는 저를 잘 알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그가 평소와는 조금 다른 시도를 한 것을 느꼈습니다,"라고 엄베르트는 L'Équipe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