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이치코바: "저는 매우 힘든 시기를 겪었습니다."
바보라 크레이치코바가 수요일 윔블던 준결승에서 예상을 깨고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1시간 40분 동안 2세트(6-4, 7-6)를 치른 끝에 이번 8강전까지 4경기에서 단 15게임만 내준 젤레나 오스타펜코를 제압했습니다.
호주 오픈(8강 진출)과 윔블던 시작 사이에 매우 힘든 시기를 겪은 체코 선수이기에 더욱 기뻤습니다. 당초 허리 부상으로 마이애미에서 복귀할 예정이었지만 심한 독감에 걸려 프랑스 오픈까지 침대에 누워 쇠약해진 상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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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1월 말부터 7월 초까지 치른 10경기 중 단 3경기에서만 승리했습니다. 윔블던에서 그녀의 성적을 더욱 인상적으로 만든 매우 복잡한 5개월이었습니다.
바보라 케치코바: "지금은 말로 표현할 수 없습니다. 조금 전에 경기를 마쳤어요. 경기에 너무 집중해서 제가 가진 모든 것을 쏟아부었어요. 그렇게 해내서 정말 기쁩니다. 저에게는 정말 멋진 순간입니다. 제 테니스 인생에서 지금 경험하고 있는 최고의 순간이죠.
이번 대회 전에도 1월 말부터 6월 말까지 매우 힘든 시기를 보냈어요. 저를 응원해준 팀원들에게 감사하고 싶어요. 팀 내부에서도 의구심이 많았고, 외부에서도 의심의 눈초리가 많았어요.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여기까지 왔고 준결승에 진출하게 되어 정말 기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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