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리오스, 복귀 확정 : "관중을 열광시키겠다"
닉 키리오스는 아직 테니스를 끝내지 않았다.
복귀를 앞두고 큰 야망을 드러내며 메이저 타이틀을 원한다고까지 밝힌 호주 선수는 곧 돌아올 예정이라고 확정 지었다.
부상으로 인해 거의 2년 간 경기에 나서지 못했던 키리오스는 이제 다시 의욕과 결단력을 찾은 것으로 보인다.
그는 최근 자국에서 열리는 다음 호주 오픈에서 공식 경기에 복귀한다고 확인했다. "나는 이번 여름 호주 오픈에 출전할 것이다.
내 앞에서 경기하는 것이 그립다. 내 부상은 심각했다.
수술 의사는 더 이상 경기를 할 수 없을 수도 있다고 설명했지만,
내 마음 속으로는 아직 2~3년 정도 더 해보자고 생각했다.
그저 코트 위에서 관중을 열광시키고 내 나라 앞에서 경기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