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호주 오픈에서 베키치에게 첫 경기 패배로 탈락

2025년 호주 오픈이 시작되었습니다! 보조 코트에서는 비로 인해 일정에 차질이 있었지만, 계획대로 진행된 몇 경기 중 다이앤 파리와 도나 베키치의 경기가 있었습니다.

마거릿 코트 아레나에서 세계 랭킹 66위 프랑스 선수는 18번 시드이며 지난 올림픽 단식에서 은메달을 딴 크로아티아 선수와의 대진에서 쉽지 않은 경기를 맞이했습니다.

경기를 잘 통제한 끝에 베키치는 1시간 45분의 경기(6-4, 6-4) 끝에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작년 멜버른에서 미라 안드레에바에게 3라운드에서 패했던 니스 출신의 선수는 이번에는 첫 경기부터 탈락하고 말았습니다.

한편, 베키치는 2024년 첫 라운드에서 탈락한 이후 다시 컨디션을 되찾고 두 번째 라운드에서 마케타 본드로소바와 맞붙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체코 선수인 본드로소바는 얼마 전 애들레이드에서 다이애나 슈나이더를 상대하다 눈물을 흘리며 기권했으며, 베키치의 동료인 야나 페트와 대결할 예정입니다.

"일정을 보고 이 코트에서 경기를 한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정말 기쁘고 기대됐습니다. 호주에 돌아와서 정말 좋습니다.

여기서 힘든 순간들이 있었습니다. 몇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기도 했지만, 삼키기 어려운 패배들도 있었습니다. 올해는 저에게 좋은 한 해가 되길 바랍니다,"라고 베키치는 경기 후 코트에서 소감을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