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25위 헤일리 밥티스테가 2026년 클레이 코트 시즌에서 인상적인 행보를 이어갔다. 1세트를 내준 후 스위스의 시모나 발테르트를 6-7(9), 6-4, 6-4로 제압하며 로마 대회 2회전을 통과했다. 2시간 50분에 달하는 치열한 접전 속에서 91위 예선 통과자 발테르트를 상대로 밥티스테의 회복력이 돋보였다.
세계 11위 알렉산더 부블릭이 로마 클레이 코트에서 완벽한 경기력을 선보이며 65위 세바스티안 바에즈를 6-1, 6-2로 58분 만에 제압했다. 이번 2회전 압승은 카자흐스탄 선수의 샤프한 부활을 알리는 신호로, 끊임없는 베이스라인 정확성으로 아르헨티나 선수를 압도했다.
세계 79위 디노 프리즈미치가 로마 클레이에서 놀라운 이변을 연출하며, 첫 세트를 내준 후 세계 4위 노박 조코비치를 2-6, 6-2, 6-4로 제압했다. 2회전 승리는 프리즈미치의 최근 클레이 코트에서의 뛰어난 기량을 부각시킨 반면, 세르비아 베테랑에게는 조기 탈락을 안겼다.
세계 19위 매디슨 키스가 동료 미국인 페이튼 스턴스를 상대로 4-6, 6-4, 6-2의 역전승을 거두며 2026년 로마 대회 3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이 결과는 클레이에서의 키스의 인상적인 최근 폼을 강조하는 반면, 스턴스는 해당 표면에서 일관성을 찾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카스퍼 루드가 2026 로마 마스터스 2회전에서 재커리 스바이다를 6-1, 6-3으로 완파하며 클레이 코트에서의 강력한 면모를 과시했다. 세계랭킹 25위인 루드는 상대의 클레이 경험 부족을 십분 활용하며 유럽 클레이 시즌에서의 상승세를 이어갔고, 미국 선수의 상승세에 제동을 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