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랭킹 5위 엘레나 류바키나는 파울라 바도사를 상대로 하드코트에서의 압도적인 기량을 이어가며 노(straight) 세트로 완승을 거뒀다. 카자흐스탄 출신의 스타는 스페인 선수를 단 85분 만에 제압하며, 시비옹텍과 사발렌카를 꺾고 2025년을 강하게 마무리한 이후 이번 시즌을 향한 의지를 분명히 했다.
세계랭킹 43위 세바스티안 바에즈가 2026 시즌 완벽한 출발을 이어가며 하드 코트에서 스위스 베테랑 스탄 바브린카를 두 세트 만에 꺾었다. 세계랭킹 9위 테일러 프릿츠를 꺾는 커리어 최고의 대이변에 이어 아르헨티나 선수는 뛰어난 안정감으로 2시간 이내에 경기를 마무리했다.
세계 랭킹 3위 아만다 아니시모바가 킴벌리 버렐을 상대로 63분 만에 완승을 거두며 우승 후보로서의 자격을 과시했다. 이번 승리는 하드코트에서 호주 선수를 상대로 한 아니시모바의 두 경기 연속 스트레이트(2-0) 승리로, 이가 시비옛크와 코코 가우프를 꺾었던 2025년 말의 눈부신 시즌 이후 이어진 지배력을 더욱 공고히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