샹하이에서 룬에게 패한 엠페치 페리카르의 여정 마침표
Le 07/10/2025 à 10h29
par Clément Gehl

조반니 엠페치 페리카르와 홀거 룬이 샹하이 마스터스 1000 8강 진출을 놓고 맞붙었다. 경기는 덴마크 선수에게 유리하게 시작되었는데, 그는 첫 게임에서 프랑스 선수의 서비스를 깨며 앞서나갔다.
이후 룬은 상대적으로 수월하게 자신의 서비스 게임을 지켜내며 첫 세트를 6-4로 따냈다.
두 번째 세트는 양 선수 간 더 균형 잡힌 접전이 펼쳐졌다. 룬이 한 번의 브레이크 기회를 잡은 반면, 엠페치 페리카르는 세 번의 기회를 얻었지만 단 한 번도 성공시키지 못했다.
승부는 타이브레이크로 넘어갔으며, 두 선수는 뛰어난 경기력을 선보였다. 특히 룬은 프랑스 선수가 시속 236km로 보낸 첫 샷을 받아친 뒤 성공한 패싱 샷이 인상적이었다.
결국 엠페치 페리카르가 타이브레이크에서 승리하며 상대를 결승 세트로 끌고 갔다.
그러나 덴마크 선수는 매우 빠르게 재정비했으며, 타이브레이크 이후 신체적으로 다소 지쳐 보였던 상대 선수를 맞아 침착함을 유지했다. 그는 첫 게임에서 프랑스 선수의 서비스를 깨고 한 번도 리드를 내주지 않았다.
루는 총 2시간 30분에 걸친 경기 동안 단 9개의 직접 실수만 기록하며 최종 6-4, 6-7, 6-3으로 승리했다. 다음 라운드에서는 발렝탱 바슈로와 탈론 흐릭스푸르 간의 승자와 맞붙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