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선을 다해도 평범한 시즌», 티아포, 2025년 ATP 투어 시즌에 대한 솔직한 고백
유망한 부상 이후 프랜시스 티아포는 커리어 중 어려운 시기를 맞이하고 있다. 자신의 시즌을 돌아보며 미국인 선수는 어려움과 다가올 도전들을 분석했다.
현재 세계 랭킹 29위인 프랜시스 티아포는 2025 시즌 내내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불과 몇 달 전만 해도 세계 11위였던 이 미국 선수는 현재 4연패에 빠져 있다. 그의 가장 최근 패배는 ATP 500 도쿄 토너먼트 1라운드에서 마르톤 푸초비치(3-6, 6-1, 7-5)에게 당한 것이다.
휴스턴에서 준우승하고 롤랑 가로스에서 8강에 오른 티아포지만, 올해 ATP 투어에서 눈에 띄는 성적을 내지는 못했다. 27세의 이 선수는 지금까지의 시즌을 돌아보며 현재 상황을 설명하는 데에 어떠한 돌려말기도 하지 않았다.
"최선을 다해도 평범한 시즌이었습니다. 매우 힘든 패배들을 경험했고, 정상에 있기 위해 필요한 3-4경기 연속 승리와 같은 연승을 이루는 데 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그리고 매년 해오던 좋은 성적도 올리지 못했습니다. 시즌을 잘 마무리하고 몇 가지 성과를 낼 기회는 있지만, 결국 올해는 많은 기복이 있었던 한 해였습니다."
"1년 전만 해도 저는 US 오픈 결승 진출까지 한 세트 차이였습니다. 그때부터 전진해야 했다고 생각하지만, 충분한 열의를 가지고 경기하지 못했습니다. 테니스에서는 주간별로 증명해내야 하는데, 제가 그러지 못했습니다."
"올해 저는 제가 가진 능력치만큼의 경기를 펼치지 못하고 불안하게 플레이했습니다. 9개월 내내 일관되게 경기하며 싸워나가야 합니다. 그렇게 해서 어떤 결과가 나오는지 봐야겠죠. 어디까지 갈 수 있는지 보려면 완전히 집중해야 합니다."
"게임은 열려있습니다. 저는 더 잘할 능력이 있고, 일관성을 유지하는 데 가장 중요한 것은 단순히 게임에 집착하는 것입니다. 정말로 좋은 선수가 되고 싶다면 게임에 집착해야 합니다. 그런 마음가짐이 저를 더 멀리 이끌 것입니다."라고 티아포는 Punto de Break와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Fucsovics, Marton
Tiafoe, Frances
Toky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