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A 1000 베이징: 스비아테크와 안드레예바, 신속한 1차전 통과
Le 27/09/2025 à 06h21
par Adrien Guyot

이른 시간 베이징 코트에는 세계 랭킹 5위권 내 두 선수가 모습을 드러냈다. 이가 스비아테크와 미라 안드레예바는 각자 경기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점한 가운데, 예상대로 WTA 1000 대회 3라운드에 합류했다.
세계 5위인 러시아 선수 안드레예바가 먼저 센터코트에 등장해 주최측 와일드카드로 참가한 세계 253위 주린(중국)과 맞섰다. 18세의 신예는 실력을 과시할 필요 없이 1시간18분 만에 간단히 2세트(6-2, 6-2) 승리를 거두었다. 안드레예바는 16강에서 다야나 야스트렘스카(7-5, 6-4)를 꺾은 헤시카 보우자스 마네이로와 재회한다.
WTA 500 서울 대회에서 시즌 3번째 타이틀을 방금 차지한 이가 스비아테크(세계 2위, 폴란드) 역시 예상보다 수월하게 다음 라운드 진출 티켓을 따냈다. 위안웨(중국)를 상대로 한 경기에서 스비아테크는 안드레예바보다 더 빠른 1시간14분 만에 2세트(6-0, 6-3) 승리로 마무리지었다.
스비아테크는 3라운드에서 카밀라 오소리오(콜롬비아)와 맞대결을 펼친다. 오소리오는 안나 칼린스카야와의 접전 끝에(6-1, 4-6, 6-4) 승리를 거두었다.
이날 조조 경기에서는 엠마 나바로가 엘레나-가브리엘라 루세를 상대로(6-3, 7-6) 승리하며 진출에 성공한 반면, WTA 1000 몬트리올 대회 챔피언인 빅토리아 보코는 아나스타샤 포타포바에게(7-6, 7-5) 패하며 1차전에서 탈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