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A : 2026년 일정, 큰 변화 없지만 몇 가지 변화가 흥미롭다
Le 09/10/2025 à 19h03
par Jules Hypolite

여자 테니스 투어의 2026년 일정이 공식 발표됐다. 눈에 띄는 변화는 적지만, 여러 대륙에서 선수들의 체력을 그 어느 때보다 시험할 시즌이 될 전망이다.
2025시즌 종료를 몇 주 앞둔 시점에서 WTA가 내년 일정을 공식화했다. 전체적으로 큰 변화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즌은 1월 2일 미국이 챔피언 자격으로 참가하는 혼성 단체전인 유나이티드 컵 4회 대회로 시작된다.
호주 오픈은 여자 부문이 1월 18일부터 2월 1일까지 진행되며, 일주일 후인 2월 8일에 시작되는 도하 WTA 1000 대회와의 짧은 간격으로 인해 관리가 어려울 전망이다. 카타르에서는 일부 선수들의 기권이 예상된다.
반면 윔블던 이후 선수들은 올해보다 더 많은 휴식을 누리게 되는데, 토론토 WTA 1000 대회가 런던 그랜드슬램 결승전 3주 후인 8월 2일부터야 시작되기 때문이다.
9월에는 이가 시비온텍이 올해 우승한 서울 WTA 500 대회가 WTA 250으로 격하된다.
지금까지 호주 오픈 직후 개최됐던 싱가포르 대회가 WTA 500 지위를 얻어 서울 대회와 같은 주(9월 21-27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시즌은 2026년 11월 14일 WTA 파이널스로 마무리된다. 총 50개 대회(그랜드슬램 제외)가 26개국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