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스컵: 니콜라 필리치 추모식, 조코비치와 전설들의 참석
볼로냐 코트에서 감동이 감지됐다. 조코비치, 트로이츠키, 베커, 르비비치는 그들의 경력을 형성하고 유럽 테니스 역사에 족적을 남긴 니콜라 필리치의 기억을 기리기 위해 한목소리로 추모사를 전했다.
© AFP
지난 9월 23일, 크로아티아 테니스의 전설이자 전직 선수였던 니콜라 필리치가 87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1973년 프랑스 오픈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그는 노바크 조코비치가 청소년기에 있을 때 그의 멘토가 되어 세르비아 선수의 인생에 큰 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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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치는 2010년 베오그라드에서 벌어진 뜨거운 결승전에서 프랑스를 꺾고 세르비아를 사상 첫 데이비스컵 우승으로 이끌기도 했다.
볼로냐에서 열린 데이비스컵 파이널 8 2일차에는 이 상징적인 테니스 인물에 대한 깊은 추모의 시간이 마련되었다.
노바크 조코비치는 전 데이비스컵 파트너인 빅토르 트로이츠키와 함께 그의 추모사를 전했다. 필리치의 지도 하에 1988년과 1989년 데이비스컵을 우승한 보리스 베커, 그리고 2005년 크로아티아의 우승 멤버였던 이반 르비비치도 추모식에 참석해 자리를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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