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미트로프와 데 미나우르, 토리노 마스터스를 꿈꾸다
2024년 롤렉스 파리 마스터스에서 그리고르 디미트로프와 알렉스 데 미나우르에게는 중요한 의미가 있습니다. 두 선수 모두 이번 시즌 훌륭한 활약을 선보였으며, 여전히 ATP 파이널스 토리노 (마스터스)에 출전하기 위한 경쟁 중입니다.
ATP 레이스 랭킹에서 불가리아의 디미트로프는 10위에 위치해 있으며, 호주의 데 미나우르는 9위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랭킹 상위 8명만이 마스터스 토너먼트에 출전할 수 있기 때문에, 두 선수 모두에게 가능성은 열려 있습니다.
더욱이 그들 앞에 있는 선수들은 이미 파리에서 탈락했습니다. 8위의 안드레이 루블레프와 7위의 카스퍼 루드는 각각 프란시스코 세룬돌로(7-6, 7-6)와 조던 톰슨(7-6, 3-6, 6-4)에게 패배하며 첫 경기에서 탈락했습니다.
디미트로프는 에체베리와의 경기에서 6-7, 6-3, 7-5로 승리했으며, 데 미나우르는 케츠마노비치를 상대로 6-4, 7-6으로 승리를 거두며, 이 두 선수는 이번 수요일 16강에 진출하였습니다. 그러나 더 나아가기 위해서는 더 좋은 성적이 필요합니다.
호주의 데 미나우르가 8강에 진출하면 루블레프를 앞서게 되고, 4강에 진출하면 루드를 제칠 수 있습니다. 불가리아의 디미트로프에게는 더 복잡한 상황으로, 결승에 진출해야 루블레프를 앞설 수 있고, 우승을 해야 루드를 추월할 수 있습니다.
다음 단계는 목요일입니다. 디미트로프는 프랑스의 아르튀르 린데르크네흐와 맞붙을 예정이며, 데 미나우르는 현재 잭 드레이퍼와 테일러 프리츠가 맞붙는 경기의 승자를 상대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