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바키나 위세 과시, 야스트렘스카에 무너진 나바로: 몬트리올 야간 경기 결과

첫 번째 16강전이 목요일 퀘벡에서 열렸다. WTA 1000 몬트리올 대회 3라운드에서 코코 가프와 마르타 코스튜크의 진출, 미라 안드레예바의 맥카트니 케서에게 패배 등 여러 결과가 이미 확정되었다.
반면 엘레나 리바키나는 8강전에 무사히 진출했다. 카자흐스탄 선수는 자클린 크리스티안을 상대로 두 세트(6-0, 7-6)로 승리하며 완벽한 모습을 보였다.
2세트 타이브레이크에서 루마니아 선수에게 1-4로 뒤지던 9번 시드 리바키나는 이 경기에서 서브가 큰 힘이 됐다(8개의 에이스, 0개의 더블 폴트, 브레이크 포인트 허용 없음). 결국 위험한 3세트 없이 승리를 확정지었다.
2022년 윔블던 챔피언은 8강 진출을 위해 다야나 야스트렘스카와 맞붙을 예정이다. 윔블던에서 이미 가프를 꺾은 적이 있는 우크라이나 선수는 이번 경기에서 에마 나바로를 상대로(7-5, 6-4) 훌륭한 성적을 내며 탈락시켰다.
미국 선수가 2세트에서 4-1로 앞서던 상황에서 세계 랭킹 35위 야스트렘스카는 연속 5게임을 따내며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2024 호주 오픈에 이어 야스트렘스카는 나바로와의 두 번째 맞대결에서 승리를 거두었다.
다른 결과로는 캐나다의 신예 빅토리아 보코가 홈그라운드에서의 행진을 이어갔다. 주최측 초청으로 출전한 18세 선수는 마리 부즈코바를(1-6, 6-3, 6-0) 꺾고 가프와 맞붙을 예정이다.
같은 대진표에서 열릴 또 다른 8강전에서는 제시카 부자스 마네이로(아오이 이토를 4-6, 7-5, 6-3로 제압)와 쉬린(수잔 라멘스를 6-2, 6-2로 가볍게 제친)이 토요일 경기를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