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레예바, 몬트리올 3라운드에서 탈락

미라 안드레예바가 WTA 1000 몬트리올 대회 3라운드에서 매카트니 케서에게 패배(7-6, 6-4)하며 탈락했습니다.

이번 경기는 총 13번의 브레이크가 나올 정도로 치열했으며, 여러 차례 역전극이 펼쳐졌습니다. 안드레예바는 첫 세트 5-4와 6-5에서 세트 승리를 위한 서브를 잡았지만, 케서는 매번 브레이크에 성공했습니다. 타이브레이크에서 미국 선수는 4-5에서 연속 3점을 따내며 7-5로 앞서 나갔습니다.

두 번째 세트도 총 5번의 브레이크가 발생하며 비슷한 양상으로 이어졌습니다. 그러나 안드레예바는 세트 중반 발목 부상을 당하며 흔들렸습니다. 더블 브레이크로 뒤진 그녀는 차이를 좁히지 못했고, 케서는 마무리 단계에서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WTA 1000 대회에서 생애 첫 8강 진출에 성공한 28번 시드 케서는 다음 경기에서 마르타 코스튜크와 맞붙을 예정입니다. 한편 안드레예바는 신시내티 대회에서 US 오픈 준비를 이어갈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