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세티, 롤랑 가로스 1라운드서 승리
무세티는 시몬 마튜 코트에서 갈란과 맞붙으며 롤랑 가로스 첫 경기를 치렀다. 몬테카를로에서 준우승을 차지했고, 마드리드와 로마에서 4강에 오른 무세티는 이번 파리 대회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로 주목받았다.
무세티는 콜롬비아 선수를 상대로 6-4, 6-0, 6-4로 2시간 만에 승리를 거두며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발랄한 움직임을 보인 이탈리아 선수는 공격적인 플레이(38개의 승리 샷)로 경기를 주도했고, 브레이크 포인트(7/11)에서도 효율적인 모습을 보였다. 특히 전체 게임에서 4번의 백 게임을 따내는 등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다.
이제 확실한 탑 10 랭커로 자리매김한 무세티는 2000년대 출생 선수 중 그랜드 슬램 25승 이상을 달성한 몇 안 되는 선수 중 하나가 됐다. 다음 라운드에서는 오펠카와 나보네의 승자와 맞붙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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