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켈슨, 토론토에서 티엔을 제압하며 마스터스 1000 첫 8강 진출
8강 진출을 가린 미국인 더비가 토론토에서 펼쳐졌다.
이번 마스터스 1000 대회에서 16강 단계까지 오른 두 명의 신예 선수, 세계 랭킹 34위인 알렉스 미켈슨과 61위인 리너 티엔이 맞붙었다. 두 선수는 지난해 넥스트젠 마스터스 참가자로, 휴스턴 대회 이후 올해 두 번째 맞대결을 펼쳤다.
텍사스 클레이 코트에서와 마찬가지로, 미켈슨이 2세트(6-3, 6-3) 승리를 거두었다. 이번 경기는 많은 수의 직접 실점(총 69개)이 특징이었는데, 이는 마스터스 1000 대회에서 첫 8강 진출을 놓고 벌인 치열한 접전 탓으로 보인다.
상대보다 전반적으로 더 안정된 모습을 보인 미켈슨은 월요일 토론토 코트로 돌아와 카스퍼 루드 또는 카렌 하차노프와 맞붙으며 4강 진출을 노릴 예정이다. 티엔은 커리어 최고 랭킹인 55위(가상)에 오르며 위안을 삼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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