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레티니, 도쿄에서 무나르 제압: 이탈리아 선수의 ATP 투어 4개월 만의 첫 승리
Le 24/09/2025 à 06h24
par Adrien Guyot

끊임없는 부상 시련을 겪은 후 마테오 베레티니가 도쿄에서 하우메 무나르와의 경기에서 승리하며 미소를 되찾았다.
최근 몇 년 간 부상으로 고전해온 마테오 베레티니는 ATP 500 도쿄 대회에서 ATP 투어에 다시 웃음을 되찾고 싶어 했다. 현재 세계 랭킹 56위인 이탈리아 선수는 윔블던 이후 두 번째 경기를 치렀다.
항저우에서 럭키 로우저 달리보르 스브르치나(6-3, 6-3)에게 첫 경기에서 패배한 후, 전 세계 6위였던 그는 하우메 무나르를 상대로 승리(6-4, 6-2, 1시간 35분 소요)를 거두었다. 세계 40위인 무나르는 더 나은 경기를 펼칠 기회가 있었으나, 이번 경기에서 얻은 8개의 브레이크 포인트를 단 하나도 성공시키지 못했다.
반면 베레티니는 서브에서 좋은 모습(에이스 9개, 더블 폴트 0개, 1차 서브 승률 79%)을 보였으며, 리턴에서도 안정된 모습(브레이크 3회 성공)으로 경기를 빠르게 마무리지었다.
이는 29세 선수의 5월 10일 로마 마스터스 1라운드에서 야콥 피어슬리(6-4, 7-6)를 상대로 승리한 이후 ATP 투어에서의 첫 승리이다.
2021년 윔블던 준우승자는 이로 인해 3연패의 부진을 끊고 16강에 진출했다. 그는 4번 시드인 카스퍼 루드 혹은 대회 주최측이 초청한 모치즈키 신타로와 맞붙어 도쿄에서의 8강 진출을 다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