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에서 펼쳐지는 이색 결승: 세계 랭킹 50위 밖 두 선수, ATP 투어 29년 만에 처음
Le 11/10/2025 à 14h18
par Jules Hypolite

세계 랭킹 204위와 67위인 발렝탕 바슈로와 아르튀르 랑데르크네흐가 모든 예상을 깨고 상하이 마스터스 1000 결승에 올랐다. 사촌 지간의 대결로, 역사적이면서도 매우 드문 조합이다.
올해 상하이에서 가장 예측 불가능한 결승전이 될까? 사촌 지간인 발렝탕 바슈로와 아르튀르 랑데르크네흐는 각각 노박 조코비치와 다닐 메드베데프를 꺾고 내일 이 마스터스 1000 대회 결승에서 맞붙게 된다.
세계 랭킹 50위 밖 두 선수 간의 결승은 이번이 처음이다. 1990년 ATP 투어 출범 이후, 마스터스 1000 대회 결승에서 이처럼 낮은 랭킹의 두 선수가 맞붙는 것은 단 두 번째다.
첫 번째는 1996년 함부르크 대회에서였는데, 당시 세계 랭킹 143위였던 로베르토 카레테로가 66위 알렉스 코레차를 2-6, 6-4, 6-4, 6-4로 꺾었다.
랑데르크네흐는 또한 이 대회 카테고리의 결승에 오른 프랑스 선수 중 가장 나이가 많은 선수(30세 71일)가 되었으며, 지난해 파리-베르시에서 우고 엄베르가 세운 기록(26세 124일)을 훨씬 앞질렀다. 그는 또한 마스터스 1000 결승에 진출한 9번째 프랑스 선수가 되었다.
경기는 내일 프랑스 시간으로 10시 30분부터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