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포발로프와 코바세비치의 원핸드 백핸드 결승 대결, 2019년 이후 처음

로스 카보스 토너먼트 결승에 진출한 데니스 샤포발로프(캐나다)는 미국의 알렉산더 코바세비치(ATP 랭킹 76위)와 맞붙게 됐습니다. 두 선수는 이번이 처음 맞대결입니다.

이번 경기가 캐나다 선수의 승리로 끝나더라도 특별한 기록이 될 전망인데, 양측 모두 '원핸드 백핸드'라는 공통점을 지니고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원핸드 백핸드 선수 간의 결승전은 2019년 이후 처음입니다.

최근 있었던 원핸드 백핸드 결승전은 6년 전 ATP 월드 투어 파이널에서였습니다. 당시 스테파노스 치치파스와 도미니크 티엠이 런던에서 ATP 랭킹 상위 8명이 참가하는 대회에서 맞붙었죠. 이번 통계는 원핸드 백핸드 플레이어의 점차적인 감소 추세를 다시 한번 확인시켜 주는 대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