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너와 알카라스를 제칠 수 있을지 확신할 수 없다" 이스너, 신예 포세카의 미래 분석
'더 나띵 메이저' 팟캐스트에서 이스너는 브라질의 젊은 유망주 포세카의 현황을 분석했다. 18세 선수의 잠재력을 굳게 믿고 있지만, 현재 최고의 두 선수인 신너와 알카라스를 능가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입장을 보였으며, 먼 미래에도 그러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고작 18살입니다. 같은 나이의 신너를 기억하지만, 그는 지금만큼 뛰어나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포세카를 많이 응원하고 있으며, 테니스의 건강한 발전을 위해 그는 그랜드 슬램 토너먼트마다 우승 후보 4인 안에 들 수 있을 거라 믿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포세카가 신너와 알카라스를 제칠 수 있을지는 확신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그는 상위권에 올라설 겁니다. 4년 후 그가 신너만큼 뛰어나질 거라고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2년 동안 4개의 그랜드 슬램을 차지하진 않겠지만, 2~3년 안에 한 두 개는 따낼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참고로 포세카는 2006년생 선수 중 최초로 세계 랭킹 50위 안에 진입한 선수다. 이제 남은 건 올해 마지막 그랜드 슬램인 US 오픈에서 어떤 성적을 거둘지가 관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