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카라즈는 "치치파스와의 경기에서 승리할 수 있는 열쇠가 저에게 있다"고 자신했습니다.
Le 04/06/2024 à 18h19
par Guillem Casulleras Punsa

카를로스 알카라즈는 이번 주 화요일 프랑스 오픈 8강에서 스테파노스 치치파스와 다시 만납니다. 작년 파리 클레이에서 같은 무대에서 맞붙었던 두 선수의 재대결입니다. 지난 시즌에는 3세트(6-2, 6-1, 7-6)까지 접전을 펼쳤음에도 불구하고 스페인 선수가 경기 대부분을 지배하는 등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대결이었죠.
그리고 현재 세계 랭킹 3위인 페더러는 이번에도 비슷한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다고 자신하는 듯합니다. 그는 기자회견에서 이를 확인했습니다.
카를로스 알카라즈: "네, 제가 스테파노스를 상대로 열쇠를 쥐고 있다고 했죠. 그는 한 번도 저를 이긴 적이 없습니다. 우리가 맞붙은 모든 경기에서 제가 이겼어요(5승 0패). 그래서 제가 '열쇠를 쥐고 있다'고 말한 겁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제가 50%로 플레이 할 수 있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스테파노스는 훌륭한 테니스를 치죠. 하지만 저는 경기에서 제가해야 할 일을 전술적으로 알고 있습니다. 물론 구체적으로 설명하진 않겠습니다(웃음). 하지만 어떻게 해야 하는지는 알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