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내 운이 따를 날이길," 할레 결승에서 메드베데프와 맞붙는 부블릭의 각오
Le 22/06/2025 à 10h07
par Adrien Guyot

할레에서 알렉산더 부블릭을 막을 선수는 누구일까? 카자흐스탄 선수는 지난 몇 주간 롤랑 가로스 8강에 진출하는 등 좋은 폼을 유지하며 이번 주 내내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독일의 잔디 코트에 선 세계 45위 선수는 알렉상드르 뮐러, 세계 1위 야니크 시너, 토마스 마차크, 카렌 하차노프를 차례로 꺾으며 강력한 기세를 이어갔다. 결승 진출 후 코트에서 부블릭은 지금까지 6번의 맞대결에서 단 한 번도 이기지 못한 다음 상대 다닐 메드베데프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제 인생에서 유일하게 이겨보지 못한 러시아 선수입니다. 다른 모든 러시아 선수들은 이겼지만, 그만은 다릅니다. 다닐(메드베데프)은 제 커리어 내내 일종의 저주 같은 존재였어요."
"하지만 어떤 현명한 분이 말씀하신 것처럼, 누군가에게 질 때마다 수학적으로는 승리에 한 발짝 더 가까워지는 법이죠. 오늘이 제 운이 트이는 날이 되길 바랍니다," 라며 부블릭은 최근 테니스 레터와의 인터뷰에서 유머러스하게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