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페치 페리카르의 쾌거: 프랑스 선수, 상하이에서 프리츠에 복수하다
Le 05/10/2025 à 08h09
par Adrien Guyot

지오바니 음페치 페리카르에게 잊을 수 없는 하루가 되었다. 그는 상하이 마스터스 1000에서 톱 5에 속한 테일러 프리츠를 완벽하게 제압했다.
우고 엄베르가 홀게 루네에게 패한 후, 상하이 마스터스 1000 코트에는 두 번째 프랑스 선수가 등장했다. 바로 지오바니 음페치 페리카르로, 테일러 프리츠와 맞섰다.
세계 랭킹 37위인 그는 이전 라운드에서 루카 나르디를 꺾은(6-3, 7-6) 후, 이번에는 세계 랭킹 4위이자 지난주 도쿄 ATP 500에서 카를로스 알카라스를 상대로 결승에 오른 선수와 맞붙었다.
임무가 힘들어 보였던 것은, 음페치 페리카르가 올여름 윔블던에서 기적에 가까운 성과를 거의 이루지 못했기 때문이다. 두 세트를 앞선 상황에서도 프랑스 선수는 마침내 접전 끝에 5세트에서 패배했다.
한편 프리츠는 파비안 마로잔을 상대로 고전하며(2-6, 7-6, 7-6) 간신히 승리했다. 최근 경기로 인해 피로가 누적된 탓인지, 프리츠는 최상의 퍼포먼스를 보여주지 못했다.
이것이 음페치 페리카르에게 유리하게 작용했다. 최근 몇 주간 자신감이 부족했던 203cm의 장신 선수는 서비스 게임에서 흠잡을 데 없었고(브레이크 포인트 한 번 내주지 않음, 10개의 에이스, 단 2개의 더블 폴트), 각 세트에서 브레이크 기회를 살려 승리를 거두었다(6-4, 7-5, 1시간 24분 소요).
이 승리로 그는 윔블던의 실패를 씻어내고 16강에 진출했다. 그는 홀게 루네와 맞붙게 되는데, 프랑스 선수는 상대 전적에서 동률을 기록하고 있다(각 1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