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커리어에서 아름다운 이정표입니다." 아트마네, ATP 랭킹 탑 100 진입 소감
테렌스 아트마네가 신시내티에서 빛나고 있다. 23세의 프랑스 선수는 자신의 커리어 중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두며 3세트 접전 끝에 세계 4위 테일러 프리츠를 꺾는 이변을 일으켰다.
생애 처음으로 마스터스 1000대회 8강에 진출한 아트마네는 기쁨을 만끽하고 있다. 그리고 행운은 겹치는 법, 오하이오에서 열린 이번 대회를 마치면 그는 반드시 탑 100에 데뷔하게 된다. 경기 후 그는 오랜 노력의 결실을 맺은 이번 성과에 대해 소감을 전했다.
"말로 표현하기 조금 어색하네요. 두 자릿수 랭킹(탑 100), 이번 대회 덕분에 이뤄냈어요. 이것이 최종 목표는 아니지만 제 커리어에서 아름다운 이정표임은 분명합니다. 이를 위해 열심히 노력해왔죠. 이제는 커리어가 끝날 때까지 계속해서 순위를 올려야 합니다."
"저는 스스로 한계를 정하지 않으려 해요. 오늘 승리의 차이점도 그랬던 것 같아요. 한계를 두지 않았고, 상대가 누구인지 신경 쓰지 않았으며, 100% 최선을 다했죠."
"탑 100에 진입한다는 건 예선을 덜 치른다는 의미예요. 또한 재정적 안정성을 확보하게 되어 코치진에 투자할 수 있게 되었죠. 이제는 저축도 할 수 있을 거예요. 챌린저스 대회에서 뛸 때는 오히려 돈을 많이 잃곤 했거든요."
"이 모든 것은 정말 보너스와 같아요. 하지만 현명하게 계속해서 노력해야 하죠. 챌린저스 대회뿐만 아니라 그랜드 투어에서도 제 능력을 보여줘야 합니다. 이제는 계속해서 순위를 올려가는 것이 정말 멋진 도전이 될 거예요." 아트마네는 L'Équipe와의 인터뷰를 이렇게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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