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볼리와의 경기는 여기서는 롤랑 가로스와 다를 것」, 할레 8강 앞둔 체베레프의 인터뷰

독일 홈그라운드인 할레 토너먼트에 참가 중인 체베레프는 이탈리아 선수 소네고를 3세트 접전(3-6, 6-4, 7-6) 끝에 꺾고 8강에 진출했습니다. 할레에서의 승리 후 기자회견에서 그는 경기 상황에 대해 이렇게 말했습니다:

"어느 쪽도 리턴에서 큰 기회를 잡지 못했어요. 승부의 열쇠는 5-5 상황에서 침착함을 유지하는 것이었던 것 같아요. 아주 중요한 경기였죠. 그런 후 저는 거의 완벽한 타이브레이크를 펼칠 수 있었습니다. 결과와 제 플레이 모두에 만족합니다."

다음 라운드에서 코볼리를 상대하게 된 독일 선수는 지난 5월 롤랑 가로스(체베레프 6-2, 7-6, 6-1 승)에서 만난 상대가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려 할 것임을 잘 알고 있습니다:

"여기서 코볼리와 맞붙는 건 롤랑 가로스와는 다를 거예요. 잔디와 클레이는 완전히 다른 서페이스죠. 코볼리는 훌륭한 선수이고 아주 젊으며 주마다 점점 더 나아지고 있어요. 게다가 정말 재미있는 친구인데, 저도 그와 시간을 보내는 걸 즐깁니다. 즐거운 경기가 되길 바라요, 어떤 결과가 나올지 지켜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