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델: 프랑스에서 급성장 중인 종목
프랑스테니스연맹(FFT)은 자사 웹사이트에서 프랑스 전역에서의 파델 인기 현황을 다음과 같은 짧은 문장으로 정리하고 있다. «프랑스에서 파델은 2000년대 초반부터 급성장하고 있으며, FFT가 2014년에 체육부 위임을 획득한 이후 파델 인구는 끊임없이 증가하고 있다.»
지난 10년간 크게 증가한 라이선스 보유자 수
2025년 6월, 연맹은 파델 관련 최신 수치를 발표했다. 역사상 처음으로 프랑스의 파델 라이선스 보유자 수가 10만 명을 넘어섰는데, 이는 2023/2024년에 실시된 마지막 조사(당시 7만 500명)와 비교해 42,5% 증가한 수치다.
2014년부터 프랑스 전역에서 파델 발전 구조화를 책임져 온 FFT는 종목 참가자 수 증가뿐만 아니라, 이 스포츠 애호가들을 위해 제공되는 인프라가 확대되고 있다는 점에도 큰 만족을 드러내고 있다. 실제로 2025년 6월 17일자 보도자료에서 밝힌 바와 같이, 프랑스테니스연맹은 파델 코트 수가 40% 증가한 것을 확인했다.
프랑스에는 약 3000면(정확히 2917면)의 코트가 설치되어 있다. «FFT는 프랑스에서 새로운 코트 건설과 전국적인 대회 개최를 통해 파델 발전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라고 프랑스테니스연맹은 결론짓고 있다.
프로 무대에서 존재감을 드러내는 프랑스 파델
프로 무대에서 남자 선수 중 세계 랭킹이 가장 높은 프랑스 선수는 요한 베르제롱이다. 2025년 11월 24일 기준으로 그는 세계 111위에 올라 있다. 그 뒤를 바스티앙 블랑케(117위)와 딜런 기샤르(119위)가 바짝 뒤쫓고 있다. 여자부에서는 첫 번째 프랑스 선수를 찾기 위해 세계 상위 30위 안을 봐야 한다. 알릭스 콜롱봉은 27위이며, 레아 고달리에가 60위, 카를라 투리가 79위에 자리하고 있다.
한편, 프랑스는 이 종목의 주요 프로 서킷인 2025 프리미어 파델의 두 개 대회를 개최한 나라다. 2025년 보르도는 6월 30일부터 7월 6일까지 대회를 열었고, 파리는 9월 8일부터 14일까지 대회를 개최했다. 이 서킷은 해마다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실제로 2023년에는 프랑스에서 이 서킷의 대회를 연 도시는 수도 파리 한 곳뿐이었다. 보르도는 이듬해인 2024년에 처음 캘린더에 등장했고, 그 다음 해에도 다시 개최 도시로 선정되었다.
전체 조사 내용 확인하기
전체 조사 «파델의 급부상: 테니스에 악재인가, 위협인가?»는 12월 7일 주말에 TennisTemple에서 전문 공개될 예정이다.
우크라이나 테니스에 미친 전쟁의 영향: 재정 지원, 재단, 기구 그리고 끝없는 난제들
유니폼 전쟁: 의류 계약이 테니스 비즈니스를 지배하는 방식
테니스, 사우디아라비아의 새로운 놀이터
부상과 돈 부족의 고난 : 톱 100 스타들과 먼 테니스 선수들의 이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