헨먼, 알카라스 결승전 분석: "다리 문제가 일부 영향을 미쳤다"
격렬한 결승전 이후 팀 헨먼은 시너-알카라스 대결의 진정한 전환점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밝혔다.
시즌 최고의 테니스 명승부 중 하나로 기억될 이 경기가 끝난 지 몇 시간이 지났지만, ATP 파이널스 결승전에서 얀니크 시너(Janik Sinner)가 카를로스 알카라스(Carlos Alcaraz)를 7-6(4), 7-5로 꺾은 승리에 대한 반응이 계속해서 쏟아지고 있다.
논의의 중심에는 알카라스가 느꼈던 햄스트링 불편함이 있으며, 많은 이들이 이를 결승전의 결정적 요인으로 인정하고 있다.
BBC의 공인된 해설자이자 영국의 전직 선수인 팀 헨먼에게는 이 부상 문제가 경기의 전환점이었다는 데 의심의 여지가 없다.
"솔직히 말해서, 다리 문제가 일부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합니다. 알카라스는 경기 스타일을 바꾸고 공격적으로 나섰는데, 그는 그렇게 할 수 있는 능력이 있지만, 부상이 없었다면 러리를 더 길게 끌고 싶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첫 번째 세트에서 그는 기회를 가졌고 시너는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알고 있었습니다. 관중들은 시너를 응원했지만, 저는 경기 후에도 존중하며 항상 미소를 잃지 않는 알카라스의 모습을 보는 것을 정말 좋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