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오픈 시드 배정이 목표" 폰세카, 롤랑 가로스 탈락 후 밝혀
Le 01/06/2025 à 08h22
par Adrien Guyot

첫 롤랑 가로스에서 조앙 폰세카(18·브라질)는 그랜드슬램 사상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 휴버트 후르카츠(폴란드)와 피에르-위그 에르베르(프랑스)를 상대로 3세트 승리를 거둔 그는 세계 5위의 강력한 잭 드레이퍼(영국)에게 3세트(2-6, 4-6, 2-6)로 패하며 탈락했다.
지난 3월 커리어 최고 랭킹(ATP 59위)을 달성한 폰세카는 기자회견에서 시즌 종료까지 구체적인 목표를 세웠다고 밝혔다.
"저는 큰 대회들에 출전하고 싶습니다. 현재 랭킹이 괜찮아 그랜드슬램에는 나갈 수 있지만, ATP 500 대회에도 직접 진출하려면 40위권 안에 들어야 합니다. 올해 안에 호주 오픈 시드 배정을 받는 게 개인 목표예요. 시간이 필요하고 좋은 성적을 내야 한다는 걸 알고 있습니다."
"점점 발전하며 배워가고 있어요. 오늘(드레이퍼 전 패배) 결과에 대해 너무 나쁘게 느끼지 않아요. 그는 훌륭한 선수고 제 최고 경기력을 보이지 못했을 뿐입니다. 이제 잔디 시즌이 다가오니 앞으로 몇 주간에 집중하겠습니다. 이제 시작일 뿐, 계속 열심히 훈련하며 배울 거예요." 폰세카는 테니스 레터를 통해 이같이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