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스 베커에서 야닉 노아, 그리고 마라트 사핀에 이르기까지, 이들 모두에게는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바로 커리어의 끝에서 다시 도약에 성공했다는 점이다. 코칭, 정치, 음악, 팟캐스트에 이르기까지, 이 전 챔피언들이 어떻게 자신들의 열정을 새로운 삶으로 바꾸었는지 살펴보자.
2022년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우크라이나 스포츠는 인적·구조적·경제적 측면에서 큰 피해를 입었다. 테니스 역시 예외가 아니다.
우크라이나 선수들이 전반적인 일정을 전면 수정해야 했을 뿐 아니라, 그 이면에서는 국가 전체가 훈련 환경을 바꾸고 적응해야 했다. 최고 수준의 무대에서도, 여러 프로 선수들이 직접 목소리를 내며 어떻게든 조국을 돕기 위해 애쓰고 있다.
벨기에는 볼로냐에서 열린 데이비스컵 첫 준결승에서 이탈리아를 결정적인 복식전으로 끌고 가기 아깝게 놓쳤다. 하지만 지주 베르크스가 플라비오 코볼리 상대로 7개의 매치 포인트를 놓친 뒤 패배했다. 벨기에 팀의 주장 스티브 다르시는 더블 타이틀 보유자들과의 팀 경기에 대해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