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롤랑 가로스: 휠체어 테니스의 디데 드 흐루트, 마지막 경기 8개월 만에 복귀전에서 패배
여자 휠체어 테니스의 전설인 디데 드 흐루트가 롤랑 가로스 대회를 통해 공식적으로 복귀했다. 8개월간 고관절 수술로 결장한 28세의 네덜란드 선수(시드 3번)는 샤오후이 리(6-2, 6-4)에게 첫 경기에서 패배했다.
긴 공백기에도 불구하고 드 흐루트의 탈락은 이변으로 평가된다. 그녀는 최근 6년간 오토이엔(롤랑 가로스) 단식에서 5회 우승(2019, 2021, 2022, 2023, 2024)했으며 4연속 챔피언이었다.
드 흐루트는 단식 23회 그랜드슬램(롤랑 가로스 5회, 호주 오픈·윔블던·US 오픈 각 6회), 6회 마스터스 우승, 올림픽 금메달 1개를 보유한 특급 기록의 소유자다. 복식 메이저 타이틀까지 합치면 더 많은 트로피를 확보했다.
2017 시즌 이후 최근 33개 그랜드슬램 대회 중 23회를 제패한 압도적 성적이 증명하듯, 그녀는 부상 전까지 무적의 포스를 보여줬다. 그러나 부상 후 경기 감각이 떨어진 상태라, 2021·2022·2023년 캘린더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던 전성기 폼을 되찾기 위해 향후 몇 주간 추가 대회 출전을 계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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