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JK 컵 : 독일과 브라질 탈락, 우크라이나 준결승 진출 임박

2025년 빌리 진 킹 컵(BJK Cup) 예선이 금요일에도 계속되었습니다. 엘레나 리바키나와 율리야 푸틴체바가 이끄는 카자흐스탄이 호주와 콜롬비아를 상대로 승리하며 2025년 대회의 첫 번째 Final 8 진출국으로 확정된 가운데, 다른 국가들도 여전히 본선 진출을 놓고 경쟁 중입니다.
먼저 A조에서는 캐나다가 루마니아를 3-0으로 가볍게 제압했습니다. 빅토리아 음보코가 미리암 불가루(6-1, 6-4)를, 마리나 스타쿠식이 안카 토도니(6-4, 6-3)를 상대로 승리하며 기세를 이어갔고, 복식 경기에서도 캐나다가 추가 점수를 획득했습니다. 다음 경기에서는 일본과 루마니아가 맞붙을 예정입니다.
B조에서는 스페인과 체코가 토요일 세 번째 경기에서 본선 진출을 놓고 대결할 예정입니다. 스페인은 브라질을 상대로 세 경기 모두 승리하며 압도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사라 소리베스 토르모는 라우라 피고시(6-3, 7-5)를 제압했고, 제시카 부자스 마네이로는 베아트리즈 하다드 마이아(6-3, 4-6, 6-4)를 상대로 승리했습니다. 하다드 마이아는 단식에서 8연패를 기록하며 브라질의 탈락을 확정지었고, 스페인과 체코의 승자가 본선에 진출하게 됩니다.
C조에서는 첫 예선 경기가 진행되었습니다. 미국이 경기 전에 슬로바키아와 덴마크가 맞붙었는데, 홈팀 슬로바키아가 압도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클라라 타우손이 없는 덴마크는 경쟁력이 부족했습니다. 빅토리아 흐룬차코바가 레베카 문크 모르텐슨(6-4, 6-3)을, 레베카 스람코바가 요한네 크리스틴 스벤센(7-6, 5-7, 6-3)을 상대로 승리하며 슬로바키아에 첫 점수를 안겼습니다. 이어 미국과 덴마크의 경기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한편 우크라이나는 E조에서 강력한 시작을 보이며 이미 준결승 진출에 한 발짝 다가섰습니다. 이가 시비온텍이 없는 폴란드를 상대로 마르타 코스튜크가 카타지나 카바(6-1, 6-2)를 완파했고,
엘리나 스비톨리나는 마야 흐발린스카를 상대로 첫 세트에서 5개의 세트 포인트를 막아내며 2세트(7-6, 6-3)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우크라이나는 토요일 스위스와의 세 경기 중 한 번만 승리하면 BJK 컵 본선 진출을 확정지을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F조에서는 영국이 독일의 본선 진출 희망을 무너뜨렸습니다. 전날 네덜란드에 패한 독일은 영국에게도 패하며 탈락했습니다.
소나이 카르탈이 율레 니마이어(6-4, 6-2)를, 케이티 볼터가 타티아나 마리아(1-6, 6-3, 6-1)를 상대로 승리하며 영국의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네덜란드와 영국의 승자는 오는 9월 중국 선전에서 열리는 Final 8에 진출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