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A 250 이아시 토너먼트: 그라체바, 시르스테아에 패배하며 8강 진출 실패
Le 17/07/2025 à 12h01
par Adrien Guyot

바르바라 그라체바(프랑스, 세계 랭킹 106위)는 WTA 250 이아시 토너먼트 8강 진출을 위해 경기에 임했습니다. 그라체바는 이번 주 초 아나 보그단(루마니아)과의 경기(7-5, 6-2)에서 좋은 출발을 보였으며, 이어서 또 다른 루마니아 선수 소라나 시르스테아와의 16강전에 도전했습니다. 35세의 시르스테아는 첫 경기에서 동포인 미하엘라 부저르네스쿠를 상대로 (6-2, 6-2) 승리를 거두며 기세를 올렸습니다.
양 선수의 상대 전적에서 시르스테아는 이번 경기 전까지 2승 무패로 앞서 있었으며, 세트를 단 하나도 내준 적이 없었습니다. 2022년 멜버른에서의 첫 맞대결에서는 당시 러시아 대표로 출전했던 그라체바가 단 한 게임도 따내지 못하고 패배한 바 있습니다.
이번 경기에서도 그라체바는 초반 2-0으로 리드를 잡는 등 좋은 출발을 보였으나, 이후 첫 세트 마지막 6게임을 내주며 흐름을 놓쳤습니다. 두 번째 세트에서는 서브에서 더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으나, 4-4 상황에서 결정적인 순간에 실점하며 다음 게임에서 패배를 인정해야 했습니다(6-2, 6-4, 1시간 17분 소요). 시르스테아는 8강에서 1번 시드 엘리나 아바네시안(7-6, 6-2로 패배)을 꺾은 마리아 칼레와 맞붙을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