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장됐어요", 패리, US오픈 2라운드 사라수아 상대 승리 회상

다이앤 패리가 고전 끝에 US오픈 3라운드에 진출했습니다. 프랑스 선수는 숨 막히는 경기 끝에 레나타 사라수아를 접전 끝에 꺾었습니다(6-2, 2-6, 7-6).
신예 은퇴 선수 페트라 크비토바를 상대로 1라운드에서 승리한 후, 멕시코 선수를 상대로는 완전히 다른 이야기가 펼쳐졌지만, 니스 출신 선수는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하며 승리를 거뒀습니다.
현재 세계 랭킹 107위인 프랑스 선수는 토요일 16강 진출을 다툴 마르타 코스튜크와의 경기 전, 사라수아와의 2시간 45분 경기 후 승리에 대해 소회를 밝혔습니다.
"긴장됐어요. 모든 리턴 게임에서 기회를 만들어 브레이크 어드밴티지를 얻고 여유를 부리려 했지만, 성공하지 못했어요.
그 후에는 제 서브에 집중해야 했어요. 그녀에게 희망을 주지 않는 게 중요했거든요. 관중들은 그녀를 응원했고, 제 서비스를 탄탄하게 해야 했어요.
슈퍼 타이브레이크까지 가고 싶진 않았지만, 선택의 여지가 없었어요. 그 후에는 최고의 수준은 아니었더라도 매 포인트에 최선을 다해야 했어요. 코트는 작았지만, 관중들은 시끄러웠다고 할 수 있죠.
예상은 했고, 그럴 준비도 했지만, 이렇게 시끄러울 줄은 몰랐어요. 그래도 관중들은 페어플레이를 지켰어요. 유일한 멕시코 선수를 응원하는 건 당연하죠. 여기 멕시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아요.
그녀에게는 좋은 일이고, 저도 불편하게 느끼진 않았어요. 오히려 좋은 분위기였어요. 빈 관중석 앞에서 경기하는 것보다 나으니까요. 그녀(사라수아)와 경기할 때는 항상 적응할 수 있어야 해요.
처음에는 제가 충분히 경계하지 않았거나, 충분히 relaxed하지 않았을 수도 있어요. 하지만 점점 기분이 좋아졌고, 제 스트로크로 그녀를 압박할 수 있었어요,"라고 패리가 L'Équipe와의 인터뷰에서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