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몸은 예전과 같지 않다", 코볼리와의 경기 종료 직후 넘어진 후 유세프 조코비치의 고백
Le 10/07/2025 à 11h01
par Adrien Guyot

노박 조코비치는 이번 주 수요일 윔블던 8강전에서 플라비오 코볼리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었다. 전 세계 랭킹 1위였던 그는 첫 세트를 내주었지만, 3시간 10분에 걸친 접전 끝에 (6-7, 6-2, 7-5, 6-4) 역전승을 이끌어냈다. 그러나 경기 막판, 세르비아 스타는 큰 위기를 맞았다.
경기 승리를 위한 서브 차례에서 조코비치는 코트에 넘어졌고, 몇 초간 일어나지 못하다가 결국 몇 점 뒤 자신의 서브 게임에서 승리를 확정지었다.
이 사고 이후 기자회견에서 24회 그랜드슬램 챔피언은 자신의 낙상에 대해 언급하며, 얀니크 신너와의 준결승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기를 바란다는 희망을 표했다.
"정말 끔찍한 낙상이었어요. 이상했지만, 잔디 코트에서는 이런 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과거에도 비슷한 경험을 한 적이 있어요. 물론 지금의 제 몸은 예전과 같지 않죠. 이 낙상의 진정한 영향은 내일(목요일)이 되어야 알 수 있을 거예요."
"두고 보겠습니다. 앞으로 이틀 동안 이 낙상이 몸에 큰 영향을 주지 않고, 통증 없이 준결승전을 치를 수 있기를 바랍니다." 조코비치는 경기 후 윔블던 관계자들에게 이같이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