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도비치 포키나, 바르셀로나에서 루블레프를 처음으로 꺾고 8강 진출

다비도비치 포키나가 바르셀로나 토너먼트 16강에서 루블레프를 상대로 2세트(7-5, 6-4)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1라운드에서 와우린카(6-1, 6-4)를 상대로 승리한 스페인 선수는 이번 경기에서 러시아 선수를 상대로 1시간 54분 만에(7-5, 6-4) 승리하며, 이번 시즌 클레이 코트에서의 6번째 승리를 기록했습니다. 25세의 이 선수는 최근 몬테카를로 마스터스 1000에서 준결승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경기 중 세계 랭킹 29위인 다비도비치 포키나는 36개의 승리 샷을 기록했고, 브레이크 기회 중 절반(5/10)을 성공시켰습니다. 또한 첫 서브 성공률은 73%에 달했습니다.

다비도비치 포키나는 이전까지 러시아 선수에게 한 번도 승리하지 못했지만, 이번 승리로 5연패를 끊었습니다. 그는 8강에서 카차노프를 상대로 결승 진출을 다툴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