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나은 태도를 가질 수 있었는데,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어요." 미넨과의 US 오픈 승리에도 오사카가 밝힌 소회
나오미 오사카가 US 오픈 2라운드에 진출했습니다. 최근 몇 주 전 몬트리올 WTA 1000 대회에서 결승에 오른 일본 선신은 뉴욕에서의 경기 준비를 위해 신시내티 대회를 기권했습니다.
세계 1위였던 오사카는 이 대회에서 두 번 우승한 경력이 있으며, 이번 1라운드에서 그리트 미넨(벨기에)을 2세트(6-3, 6-4)로 제압하고 16강 진출을 놓고 헤일리 밥티스트와 대결할 예정입니다.
그러나 세계 랭킹 24위인 오사카는 승리에도 불구하고 완전히 만족하지 않았으며,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직접 이 점을 언급했습니다.
"더 나은 태도를 가질 수 있었는데, 저는 매우 스트레스를 받았어요. 첫 라운드였고, 이 대회는 저에게 의미가 크기 때문에 정말 이기고 싶었습니다. 결과만 생각하기보다 코트에서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더 많이 고민했더라면 좋았을 텐데, 이번 라운드를 통과한 것 자체는 기쁩니다."
"저는 스스로에게 더 자신감을 가져야 한다고 말하고 싶어요. 서브가 잘 나온다는 걸 알면서도 상대가 갑자기 브레이크를 성공시키면 힘들어집니다."
"토마시(빅토로프스키, 코치)와 함께 리턴에 많은 연습을 했고, 더 자신감이 생겼어요. 제게는 중요한 포인트인데, 필요한 순간에 바로 집중해서 뒤쳐진 점수를 따라잡을 수 있다고 느꼈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경기의 핵심 요소였어요. 솔직히 지금은 누구에게서 영감을 받으려 하지 않고, 그냥 토마시가 요구하는 대로 적용하려 노력하고 있습니다."라고 그녀는 푼토 데 브레이크와의 인터뷰에서 전했습니다.
US Open